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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 By Rosa

중국, 놓쳐서는 안될 기회의 시장!

 

중국 인구 14. 호적에 등록이 되지 않은 사람까지 합친다면 15억을 넘는다.  
중국 인구가 동시에 볼일을 보면 지구가 물에 잠기고

중국 인구가 동시에 뛰면 지구에 지진이 난다는 말이 왠지 농담으로 들리지 않는다.

 

2008 6월의 조사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인터넷 인구는 세계 1위로 2 5천 정도.

2010년까지 3억 명을 돌파할 예정이라고 한다.
몇 년 전만 해도 중국에서 공부하거나, 업무 차 머물렀던 사람들이 한국 인터넷 쓰다가
중국 인터넷 답답해서 못쓰겠다며 볼멘 소리를 자주 했는데
이젠 그것도 중국과는 먼 얘기인 것 같다.  
물론 아무리 빨라져 봤자 한국의 인터넷 속도를 어느 나라가 따라올 수 있겠냐만은^^

어쨌든 어제와 오늘이 다르게 쑥쑥 자라고 있는 중국...
누가 봐도 SNS의 성공을 위해서 절대 놓쳐서는 안될 최고의 시장.

 

 

 

한국SNS의 중국 진출, 성공 or 실패? – 싸이월드

 

시간을 거슬러 몇 년 전의 이야기를 꺼내볼까 한다.
중국에 있을 2005년 당시, 북경의 버스에 어디서 많이 본듯한 광고가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



                              < 스크랩 : 중국 북경에 돌아다니던 시내버스의 싸이월드 광고 > 

아핫! 요것은 싸이월드??

중국말로는 싸이워. [赛我. www.cyworld.com.cn ]. 나를 선보인다는 뜻 정도로 해석 할 수 있겠다.
발음도 본래의 싸이월드와 비슷하고, 뜻도 SNS성격과 부합하니
역시나 중국 사람들 이름짓는 데는 역시 선수 인 것 같다.
코카콜라를 커코우컬러(
可口可乐,입안이 즐겁다.)” 라고 이름 지은 것 처럼^^

 

1년이 넘는 타국생활에 향수병이 스물스물 올라오던 나는
왠지 싸이월드가 중국에 와서 저렇게 대대적인 광고까지 하는 것이 신기하고 반가워서
중국 싸이월드에 들어가서 이것저것 가끔 살펴보곤 했었다
.

오픈 초기(2005년 06쯤으로 기억된다.)에는 왠지 뭔가 ~”한 느낌이 있었지만
,
지금은 초기에 비해 여러모로 활성화 되었다
.
다만 중국 특유의 색깔을 지니지 못하고, 한국의 싸이월드 홈페이지를
그대로 중문화 해서 올려놓은 듯한 그런 느낌이 드는 것은 과연 나 뿐일까?

 


                                              < 赛我 (싸이워)의 스타 카테고리 > 

-- 늙은오빠 이성진이 Favorite..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소녀시대 윤아와 한 라인에 있다는 것이 왠지 조화가=_=++
아무리 중국이라지만...

그나저나 赛我 (싸이워)는 여기저기 한국 스타의 범벅이다.

 

실제로 중국의 싸이월드가 걸어온 길을 보면
확실히 한류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스타마케팅이 대부분이다.
SM
패밀리, , 신화 등을 적극 활용하여 스타 미니홈피, 인터뷰 같은 이슈를 만들어내긴 했지만
오히려 그런 한국적인 부분이 (실제로 시스템 적으로 한국어가 지원되기도 함
)
싸이월드를 조선족들이 쓰기 편한 커뮤니티, 혹은 한류에 매우 관심이 많은 매니아층의 공간으로
한정시킨 원인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하게 된다.


내 중국 친구에게 물어봤다. 그 친구는 상해에 살고 있는 조선족이다.
"너 중국
赛我 (싸이워) 해? 그거 인기 별루 없지?"
"당연히 赛我 (싸이워)하지. 근데 대부분 赛我 (싸이워)는 조선족이 해. 한족은 Qzone 더 많이 하지"
그것이 내 친구의 대답이였다.

                                < 赛我 (싸이워)에서 메뉴와 게시물에 한국어가 무리없이 지원됨 > 


2005
년 말에 100만 회원을 돌파하고, 2007년에 500만 회원을 돌파한 중국의 싸이월드는
앞서 말했던 중국의 인터넷 인구를 생각했을 때 성공적인 숫자라 보긴 좀 힘들 것 같다.

 

아마도 이런 결과를 가져온 데에는 중국의 로컬기업들의 모방과 (qzone이나 hompy)

자국의 기업만 팍팍 밀어주고 해외기업과 컨텐츠는 매우 배척해 버리는 중국 정부의 분위기

역시 많은 몫을 했을 것 같다. 

그리고 싸이월드가 점점 조선족 친구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 해 가면서 타겟이 한정되고,

따라서 마케팅적 측면에서 볼 때 수(數) 적으로 훨씬 매력있는 한족의 접근은 조금 멀어질 수도

있다는 점.

  

아무래도 중국 SNS 시장에서 싸이월드를 통한 통쾌한 역전은 이미 힘들어 진 게 아닐까 싶다...
 

 

미국의 대표적인 인맥구축서비스 – Myspace & Facebook

 

2007년 말경, Facebook이 중국의 로컬SNS를 인수와 함께 

중국 시장 진출을 꾀한다는 소문이 현지 언론을 통해 조심스럽게 흘러나왔다.

 


                                <2007 10월 당시 중국 제일재경일보에 올라온 Facebook관련 기사>


중국어판 Facebook이 나온다는 것은 사실이 뭐 그닥 새롭진 않았다.

중국은 언젠가는 꼭 진출해야 할 BIG MARKET 아닌가.

다만 진출의 방법이 왠지 Facebook답지 않다고 생각했다.

이제까지 Facebook의 해외진출이라 해봐야 단순한 번역작업을 거칠 뿐이였으니까.

 

중국의 로컬 SNS를 인수한다는 소문이 맞다면, Facebook은 방대한 중국 회원DB를 확보하고

중국인의 성향에 맞게 독자적인 서비스를 구축하여 시장진입장벽을 낮추자는 전략이었을것이다.

물론 Facebook의 러브콜을 받은 占座(짠쭈어)는 8500만 달러의 달콤한 제안을 거절했다고 한다.
(나중에 설명하겠지만 짠쭈어는 중국 로컬 SNS로 회원가입자 수 500만명 이상.)

사실 중국시장에 진출한 미국 SNS가 Facebook이 처음은 아니다.

일찍이 Myspace가 2007년 상반기에 IDG, CBC와 손을 잡고

현지 SNS모델을 벤치마킹 하여 Myspace 차이나 서비스를 시작했다.  



                                         <중국 서비스 중인 Myspace 홈페이지 메인. 중국명으로는 聚友.>

 

중국 유저들에게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서 중국 현지 이름인 聚友”(친구를모으다)를 내세우는 등의
노력을 했지만 현재 500만 회원정도를 보유하고 있는 결과로 봐서는
한국 싸이월드와 마찬가지로 크게 성공한 케이스는 아닌 것 같다.
 
로컬업체를 인수하여 중국에 맞게 독자적으로 서비스를 한다던 Facebook도
짠쭈어의 러브콜 거절에 상처(?)받아서인지 독자적 서비스에 대한 다짐은 어디로 가고
타 언어의 버전들과 다를 바 없이 똑같은 형식으로 만들어졌다.
2008년 6월 오픈이라 아직까지 정확한 통계가 나오진 않았지만  
내 주위 중국 친구들이 아직 페이스북에 열의를 보이는 모습은 본적이 없다.

중국에선 여전히 뭐든지 QQ로 통하고 있고
게다가 미국의 Myspace나 Facebook에 맞선 校内网, 占座, 开心网이 있으니까.
중국 사람들은 어쩌면 Myspace, Facebook, 싸이월드의 필요성을 굳이 느끼지 못하고 있을수도...

중국에 진출한 한국과 미국의 SNS서비스를 들먹이다보니
나름 홈그라운드에서는 잘되던 것들인데 왜 중국에서는 유독 부진한지 궁금해진다.

이쯤에서, <다음편 예고>
누구나 이름만 들으면 알법 한 중국 최대의 커뮤니티 서비스 QQ와
Facebook과 Myspace의 형태를 본 따서 만들어진 중국 로컬 SNS서비스!
 

그럼 오늘은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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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uri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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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erick 2008/10/10 10: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국은 정말 알면 알수록 더 어려운 나라인듯~
    그런 중국을 열광할 수 있게 만든다면....
    세계를 열광하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

    지금 누리엔이 그걸 준비하고 있죠~
    다들 너무 고생들이 많으시다...
    재미난 글 잘 읽었어요..^^
    담에는 저도 중국에 함 대려가요~

  2. kate 2008/10/10 12: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탄은 언제 나오는것입니까!!!

  3. ed hardy purses 2010/07/22 11: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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